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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15일부터 용인에코파크 청소년수련원에서 '한국문화체험캠프'를 실시한다. 17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 140여명이 참가해 떡 만들기와 풍등 띄우기, 달집 태우기,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.
시교육청 관계자는 "이번 캠프가 언어와 문화 차이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한국사회에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"고 말했다.